일상 라이프/드라마

[드라마 황금의제국] 리뷰 및 명대사

사자왕우라 2021. 1. 3. 21:00

2013년 방영한 황금의 제국

박경수 작가의 3부작 중 하나로

(추적자 The Chaser, 황금의 제국, 펀치) 

 

화려한 액션씬이 없고

식탁과 쇼파에 말털기(??) 뿐이지만

손에 땀을 쥐고 보게 된 드라마이다.

 

1990년대 ~ 2008년 금융위기까지의 

격동기 시대에 "성진그룹"이라는

국내 제일의 대기업!

 

황금의 왕좌를 놓고

 

장태주(고수 분), 최서윤(이요원 분), 최민재(손현주 분)

이 세명의 주인공이 싸우는 스토리다.

 

 

간단히 리뷰하면

 

장태주(고수 분)의 아버지 장봉호는

평생 모아 일군 부산밀면 가게가

재건축 지역으로 선정되면서 모든걸 잃게 된 상황.

 

장태주(고수 분)는

그냥 보상금 받고 나가자고 하지만

아버지 장봉호는

끝까지 싸우기를 원하죠

 

허나, 용역깡패가 들이닥치면서

사고가 발생하고

몇몇 시위자들은 죽게 되었으며

 

아버지 장봉호는

역시 사고로 인해

급히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

 

하지만 수술비가 없던

장태주(고수 분)는 

빨리 합의하고 보상금을 받아

아버지 수술을 받게 하고자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고

 

 

무리하게 아버지

수술비를 얻으려다

감옥에 갇히고,

결국 아버지는 사망하면서

서서히 흑화됩니다.

 

우연한 기회를

이용해 출소한 그는

철거를 강행하여

아버지를 죽음으로 몰아붙인

최민재(손현주 분)에게

최서윤(이요원 분)과 손잡아

한방 먹이며

10억을 얻게 됩니다.

 

"두달 넘게 시간끌다가

소송제기 않한다는 약속 받고

던져준 아버지 목숨값!

돌려드립니다.

이번에도

내가 이겼네요"

<장태주>

 

라는 대사와 함께 

 

장태주는 얻게된

10억을 바탕으로 

부동산개발회사

"에덴"을

세웁니다.

 

 

그 뒤

치고받고 싸우고

최민재(손현주 분)와

손잡았다가

최서윤(이요원 분)과

손잡았다가

 

왔다 갔다

하면서 싸웁니다.

 

 최서윤(이요원 분)이

황금의 왕좌에 앉았다가

최민재(손현주 분)가

다시 황금의 왕좌에 앉고

그 뒤

장태주(고수 분)가

황금의 왕좌에 앉게 되죠.

 

하지만

이내 최씨가문이

반격하게 되고

계열사를

일부 떼어내거나

돈을

챙길 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만

 

끝까지 가겠다는

 

장태주(고수 분)의 의지!

 

결국

패배하게 되고

 

아버지를 화장했던

바다가를 바라보며

걸어가는

모습을 끝으로

 

드라마는 끝나게 된다.

(황금의 제국은 최서윤이 차지합니다)

 

장태주의

비극적 결말이

복선으로

어느정도 나왔지만

 

내심

장태주가

이기길 바라면서

지켜봤던

드라마 

 

황금의 제국

 

매회 마다

명대사 많았었죠.

그중

몇개를 소개하자면

 

1. 나라가 흥한다고

우리 인생이 흥하는 건 아닙니다.

마차가지로 나라가 망한가고

우리가 망하는 건 아니죠.

-장태주-

 

 

 

2. 행운은 기회가 준비를

만났을 때

찾아옵니다.

-장태주-

 

3.아버지를 좋아하고 

아버지를 이해하지만

하버지처럼은 안 살겁니다.

-장태주, 최민재-

 

 

4.서윤아, 두가지만 기억해라

좋은사람이 되지마라.

남들이 두려원하는 사람이 되거라

-최동성-

 

5.생각도, 판단도, 결정도 내가합니다.

책임도 내가 지고요.

-장태주-

 

6.착하다는 건 당신들한테

위협이 안된다는 뜻입니다.

당신들한테 길들여졌다는 거겠지

-장태주-

 

7.돈을 벌고 싶으면 

땀을 흘리면 안된다는 거

다른사람의 땀을 

훔쳐야 한다는 거

-장태주-

 

 

2013년 방영했던 드라마이지만

 

지금봐도 고퀄드라마였던 황금의제국

 

다시 정주행해도

좋을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