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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라이프/드라마

[드라마 자이언트] 리뷰

by 사자왕우라 2021. 1. 10.

2010년 방영되었던 SBS 드라마 "자이언트"

 

 

1970~1980년대 개발독재시대

강남개발을 놓고 벌어지는

주인공 "이강모"의 성공과 복수를 다룬

드라마에요.

 

 

당시 시청률 40%대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구사했던 드라마였죠.

 

 

60부작이며

경영, 정치 등 당시 거대한 시대,

역사의 물결 속 주인공들이 겪는 이야기를

그렸고, 그안의 러브스토리까지 나름 잘 구성했어요.

 

 

스토리를 리뷰해보면

 

1970년대 이강모(이범수 분)의 아버지는

금괴밀수를 신고했다가 금괴를 강탈하려고 했던

당시 방첩대 대위 조필연(정보석 분)의 손에

죽게 되고, 가족들 모두 쫓기다가 

어머니도 돌아가시고, 큰형과 여동생, 갓난아이 남동생까지

모두 뿔뿔히 흩어지게 되요

 

이 금괴밀수때 조필연(정보석 분) 돕고

그 힘으로 '만보건설'을 일으켜 국내1위의

건설사를 이룩한 황태섭(이덕화 분) 밑에 들어가

온갖 더럽고 힘든 일을 합니다.

그러면서 그의 딸 황정연(박진희 분)과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되죠.

 

 

여러 에피소드가 지나고

이강모(이범수 분)는 형 이성모(박상민 분),

여동생 이미주(황정음 분)과 재회하고

 

 

가족들의 원수가

황태섭(이덕화 분)과 조필연(정보석 분)이란

사실을 깨닫게 되고

동지들을 모아서 '한강건설'을 세워요.

 

 

그리고 어릴적 부터

이강모(이범수 분)와 라이벌이며

조필연의 아들 조민우(주상욱 분)가

쿠데타를 일으켜

'만보건설'의 회장이 되면서

이제

이강모의 한강건설과 조민우의 만보건설이

 진검승부를 벌이게 되죠.

 

 

아파트 재개발

보일러 사업 등등

 

각종 사업에서

서로 권모술수를 써가며

싸움을 해가죠.

 

작은 기업이었던 '한강건설'은

싸우면서 점차 성장하여

'만보건설'과 국내 기업 1,2위를 다투는

자리까지 오르게 되고

 

훗날 군사독재 정부의 비자금 장부와

이용해 국회의원이었던 조필연(정보석 분)을

날려버릴 계획을 세우죠.

 

하지만

 

결국 계획은 실패하고

형 이성모는 행방불명 되지만

 

시간이 흐르고

 

차기 정부 정권 말기

국무총리 지명자가 된 조필연

 

그리고 국무총리 지명자를 위한

인사청문회때

 

이강모는 이성모를 찾게되고

조필연이 자신의 죄를 덮기 위해

80년대 5선 여당의원 거물 오병탁의원을

죽였다는 증거를 가지고

 

청문회 자리에 나타나며

조필연은 결국 감옥에 가게 되죠

 

그리고

 

아들 '조민우'는 무리하게 자금을 빼돌려

아버지 '조필연'의 국무총리 지명을 위해 뇌물을 쓰다가

'만보플라자'라는 거대 백화점이 붕괴하며

 

그렇게 '만보건설'도 부도처리가 되고

결국 이강모의 '한강건설'이 인수해요.

 

 

그리고 시간은 흘러

 

2010년! 한간건설 본사 건물

이강모 회장의 사무실

 

정신병원에서 탈출한 조필연은

총을 훔쳐 이강모를 찾아오죠

 

 

자신을 죽이라고 소리치는 조필연!

 

하지만

 

이강모는 죽일 가치조차 없다며 

그냥 떠나 버립니다.

 

 

그 뒤 차에서 

조필연이 투신자살했다는 뉴스를 듣게 되고

 

 

과거를 회상하면서 드라마는 끝나게 되요.

 

1970년~1990년 초까지 시대상을

잘 반영한 드라마 '자이언트'

 

경영, 정치, 가족, 사랑 등

모든이야기가 잘 함축된

 역동적인 드라마였었죠.

 

이런류의 시대적, 역동적 드라마가

나타나나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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